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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관계법

듣기 기분 좋은 말로 칭찬하기 – 남자/여자친구, 부부, 자녀 호감 친밀감 대화법

다들 누군가의 칭찬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듣기 좋은 말을 들으면 스스로가 멋있게 느껴져 으쓱하기도 하고 기분이 고양됩니다.

대인관계에서 호감을 표현하고 친밀감을 쌓고 싶다면 칭찬을 해보세요.

남자친구, 여자친구, 남편, 아내, 부모, 아이, 친구 등 모든 관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 뻔한 칭찬은 상대에게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로 외모, 직업, 소유 등 겉으로 보여지는 것의 칭찬이 있을 수 있지요.

‘여자친구 보조개가 정말 예뻐!’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시다니 똑똑하시네요!”

우리 눈에 보이는 것들은 다른 사람도 볼 수 있어 같은 예기를 들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좋은 말도 똑같이 반복되면 자극의 크기는 약해지니깐요.

상대의 심장을 더 기쁘게 울릴 수 있는 효과적인 예쁜 말은 무엇일까요?

 

 

1. 상대가 갖고 있는 특징, 성향, 자질, 노력 등을 언급하는 에쁜 말을 해보세요.

 

“오늘 옷이 참 예쁘네요” 보다는

“파란 원피스가 잘 어울리시네요. 어쩜 본인에게 딱 맞는 옷을 보는 안목이 있으시군요.”라고 말해봅니다.

옷을 포함한 외향 칭찬보다는, 옷을 고르는 상대의 안목과 그것을 입어 멋있어 보이는 상대까지 모두 칭찬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애인에게 “우리 남자친구는 몸에 근육도 많고 탄탄하다!” 보다는

“남자친구야, 당신 몸이 이렇게 탄력 있고 건강한 것을 보면 얼마나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기관리를 하는지 알 것 같아. 운동이 쉽지만은 않던데 인내심도 있고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말해봅시다.

연인의 건장한 신체 뿐만 아니라 노력까지 함께 인정해주는 것이 되는거죠.

‘몸이 멋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을 테니 몸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에 들인 시간과 수고를 내가 발견해주는 것이지요.

 

“우리 딸이 레고로 만든 성 정말 멋지다!”라고 하면 결과물에 대한 칭찬이 됩니다.

대신 “우와~ 레고 조각들을 직접 서로 조립한거야? 대단하다! 무엇을 만든 걸까요?” → “성이요!” → “그렇구나, 상상력도 참 풍부해! 이 안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어떤 특징의 건물일까?”

결과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자녀의 능력과 생각을 관심갖고 짚어주는 것입니다.

 

2. 상대가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의 특징을 파악해, 상대로부터 발견해주세요.

예를 들어 여자친구는 자기 표현을 잘하고 가수, 배우, MC 등 여러가지 분야를 도전하는 장윤주 모델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야, 너는 참 착해서 좋아”라고 말하면 어떨까요?

착하다는 표현은 남자친구의 입장을 들어주거나 배려해줘서 내 기준으로 좋을 때 나오는 말입니다.

대신 이런 말은 어떤가요?

“여자친구야, 오늘 수업시간에 발표하는 모습이 당당하고 멋졌어!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직접 품을 들여 동영상도 찍고 편집 기술도 배운 것이 정말 프로페셔널 하게 느껴졌어!”

본인이 추구하는 부분을 발견해주는 남자친구와 더 친해지고 싶을 것입니다.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원동력을 받는 좋은 관계라는 생각이 들겠지요.

 

 

생활에 익숙해진 남편이나 아내에게 듣기 좋은 말을 자주 해주는 것도 좋지만

한 번 할때 양질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면 더욱 돈독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에요.

 

사람은 자기를 발견해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니깐요.

 

저는 “생각과 감정을 자신감 있고 조리있게 표현해서 멋지다”라는 말이 좋습니다.

예쁘다 귀엽다 착하다 보다도 나의 느낌과 의견이 온전히 존중받는 느낌이 드니 누구 앞에서든 스스로를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여러분이 들었을 때 기분 좋은 말은 무엇일까요?

아니면 오늘 부부, 연인, 친구 사이에 해 줄 칭찬의 말이 떠오르나요?

그럼 댓글로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