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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관계법

애인의 연락이 뜸할 때 해결법 - 예쁜말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연락을 잘 해주다가 점점 뜸해져서 서운할 때 있으셨죠?
저는 연락이 줄어들면 "마음이 변했나?" 불안하기도 하고 섭섭하고 화도 났었어요.
주었던 걸 뺏는 느낌도 들고 "왜 이런 기대를 하게 처음에 잘해줬어!" 하며 억한 마음도 들때가 있지요?
상대가 “내 마음은 늘 한결같아!”라고 한들,

내 스스로가 “이건 섭섭해 할 것이 아니야~”라고 생각과 마음을 고치기는 쉽지 않아요
한 번 고개를 내민 나의 서운함이 쌓이는걸 막을 수가 없는걸요?

그럴 때 남편을 탓하거나 혹은 내가 옹졸하다고 탓해봤자 바뀌는 것은 없어요.
나만 괴로울 뿐이죠.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행동은 내 마음을 우선적으로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그럼 어떻게 내가 원하는 바를 배우자나 애인에게 예쁘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요?

첫째, 목적을 명확히 해보세요.
원하는 것은 “연락을 잦은 빈도로 해주는 것”입니다.


둘째, 이 상황에서 내가 드는 마음과 생각은 무엇일까요?
'나를 덜 사랑해주는 것 같아서 서운해~, 슬퍼~'입니다.


셋째, 남자친구가 나의 말을 공격으로 느끼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것이 전제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락을 안하는 아내가 잘못됐어요!'라고 나의 연락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하면 싸움 납니다.
사람은 언제나 인정받고 싶은 존재이므로 지적을 받으면 기분이 나빠져요,
'잘하는 나한테 왜 뭐라 그래?'라며 화가 나거나

'헉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라며 움츠러 들 수 있답니다.

이것은 우리가 처음에 세운 목적한 바와 다른 그림입니다.


자, 그럼 내 상황과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어볼까요?

“남자친구야~ 내가 점점 너에 대한 마음이 많이 깊어져 가나봐.
나는 자기 생각을 한 가득 하는 중인데 자기로부터 연락이 없으면

좋아하는게 여전한가? 싶어서 걱정도 되고 섭섭한 마음이 들어~.
연락이 늦으면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이 되고, 지금 무엇을 하는지 자꾸 궁금해지곤 해.
자기에 대해 내가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 조금만 더 자주 연락주면 더욱 친밀감을 느낄 것 같아!"


남자친구는 “연락 좀 자주해줘!”라고 요구를 받으면 일방향적 명령이라고 느낄 수 있어요.
대신 저렇게 말을 한다면 ‘아~ 내 여자친구가 나를 이만큼씩이나 좋아해서 연락이 필요하구나~’ 라고

상황부터 이해해요.
남자친구의 잘못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니 나를 좋아해서 그렇구나 라는 좋은 동기로 행동이 바뀔 수 있답니다.
공부하라고 강요하면 하기 싫었던 학생 때를 생각해 보면 쉬워요.
예로 이것을 하면 좋은 보상이 있다던지 (여기선 친밀한 관계!), 내가 소중한 사람이 좋아하는 것 이라던지 하면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되잖아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빛이에요.
우리 그 원리를 이용해서 원하는 바를 현명하게 얻는 사람이 되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