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기초 명상하는 법 - 주위집중

이전 포스팅에서 집중명상 혹은 호흡명상의 목적은 여기저기 분산된 생각과 마음을 한가지에 집중시키는 것임을 설명드렸습니다.
명상의 효과인 고요와 평온한 상태를 느끼며 습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안내드렸습니다.

명상하는 방법으로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다양한 감각을 느껴보라고 했는데요,
처음 명상을 시작하는 초보자에게는 복부나 코에 집중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또한 명상하며 느껴지는 감각을 세부적으로 인지하기도 힘들지요.

그럴때 효과적으로 명상하는 법으로 "소리, 호흡크기, 향" 의 활용을 알려드립니다.
특히나 향은 호흡명상에서의 집중력을 즉각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숨이 차갑다, 건조하다" 정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천연오일을 귀나 목뒤에 바르거나
방 안에 인센트 스틱이나 향을 피우게 되면
명상하는 환경에서 느낄 수 있는 자극이 커지게 됩니다.

"꽃향기가 난다, 장미향이 느껴진다, 나무향이 난다. 풀냄새가 난다" 등 자연상태의 호흡 명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각을 의도적으로 심어서 명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제로 명상원, 명상센터에서는 이처럼 의도적인 자극을 만들어 놓습니다.

향 외에도 명상음악, 싱잉볼, 종소리, 자연소리 같은 청각적 자극을 이용한 명상법도 있습니다.

환경 변화 없이로는 스스로 호흡 명상 시 숨을 더 깊고 크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의도적으로 호흡만을 보게 할 수 있습니다.


명상을 시작하는 초보자 분들은 주의집중이 안되서 감각을 느끼기 어렵다면
안내드린 향, 소리, 호흡의 크기를 이용한 명상법을 실천해보세요.

명상 시 분산된 주의를 한곳으로 모으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도움을 받아서 명상을 실천해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명상하는 목적은 집중을 통한 정신적 휴식임을 알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오늘도 명상하며 평화로움을 나에게 선물해보세요.


(참고로 저는 리프레쉬 마인드에서 명상을 배우고 있으며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깨달음을 정리하고 있습니다.)